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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소한 일상 꿀팁

남자의 자신감을 올리는 1가지 포인트

by 워윅맘 2020. 3. 16.

어느 모임에 가건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사람이 있다.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여러 사람들이 말을 거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, 자기 얘기를 들어달라고 기를 쓰는데도 별 관심을 못 받는 사람이 있다. 이런 사람들의 차이점이 뭐길래 이런 상황이 벌어질까? 외적인 모습? 재력을 과시할 수 있는 명품? 물론 이런 것들이 아예 영향을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이건 전부가 아니다. 길거리에 나서도 나보다 훨씬 못난 사람이 예쁜 여자친구와 길거리를 거니는 걸 본 경우가 많다. 자신감이 쭉 떨어지는가? 그럼 이 글을 읽어보자.

 

두려워 말고 도전하라!


도전하라니? 너무 뜬금없을 수 있다.

 

여자를 사귀는 데 도전이나 필요한 건가? 맨날 여자 번호 따는 걸 도전하는 데도 안 되던데?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의심부터 들 수도 있다. 그러나 글을 좀만 더 읽어보면 어떤 느낌을 말하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. 먼저 글 전에 영상을 보자. 윌 스미스의 도전에 대한 영상이다.

 

https://youtu.be/deK7zJmnG9I

(출처 - 필미필미 tv)

 

이 영상을 보면 윌 스미스는 자신이 스카이 다이빙을 한 경험을 말하며 엄청난 공포이자 위기에 대한 도전이었고 두려움에 대해 도전해 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. 그럼 지금 당장 스카이 다이빙을 하러 가라는 얘기일까? 그럴리가! 

 

 

일상에는 여러가지의 두려움이 존재한다. 비단 스카이 다이빙처럼 죽음의 위기까지 느낄 수 있는 두려움이 아니라 소소한 두려움 말이다.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한 마디 툭툭 시비거는 직장 상사일 수도 있고, 길거리에서 맘에 드는 여자를 발견했을 때 연락처를 따기 전의 두려움일 수도 있고, 길거리에서 5m 앞에 핸드폰을 보며 길을 물어볼 것만 같은 외국인일 수도 있다. 그들을 두려워 하는게 아니라 불편한 것 뿐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.

 

이러한 일상 생활에서의 두려움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 말라. 아파트에서 나설 때 마주치는 경비 아저씨를 무심코 지나치는 게 불편했다면 먼저 반갑게 인사해라! 어색한 친구와 만났을 때 어색한 분위기가 싫다면 먼저 말을 꺼내봐라! 이런 일상적인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은 종류에 따라 이것저것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고 준비된 마음가짐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, 가장 필요한 것은 그 무엇보다 두려움에 직면한 그 순간의 용기이다.

 

두려움은 어떤 것이 될수도 있다. 하지만 막상 벽을 넘으면 별 것 아닐 수 있다.

 

조금 동떨어지게 느낄 수 있지만 내 경험을 먼저 말해보겠다. 필자는 놀이동산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, 그 이유는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 타지 못하기 때문이다. 바이킹, 롤러코스터 등의 놀이기구는 본인에게 재밌는 것이 아닌 삶의 위협을 느끼게 하는 살인 도구였다. 그러다 친구들과 놀이동산에 간 어느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자이로드롭을 타기로 하고 줄을 섰다.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? 항상 겁먹었던 일인데 아무 생각없이 저지르고 보는 날. 그런데 줄이 줄어들고 탈 차례가 가까워지면서 정말 무서웠다. 화장실이 급하다고하고 뛰쳐 나오고 싶을 정도였다. 하지만 자존심이 있지 그렇게는 못하고 결국 기구에 타 자이로드롭을 탔다.

 

나는 정말 바이킹도 못 타는 사람인데, 결국 그 날은 갑자기 솟아난 용기로 자이로드롭을 탔다. 갑자기 왜 뜬금없는 얘기 하는 것 같냐고? 전혀 그렇지 않다. 진짜 못하는 걸 무리해서 도전할  정도의 용기가 필요하지 않지만 일상에서 약간의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 많고 이러한 용기를 발휘했을 때 사람은 성장한다. 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약간의 용기가 가장 발휘되기 쉬운 곳이 헬스장이다.

 

 

헬스장에서 벤치 프레스를 하거나, 턱걸이를 할 때, 한 세트별로 12개를 하기로 정하고 한다고 해보자. 마지막 11개에서 팔이 부들거리고 12개를 겨우 끝냈을 때! 바로 그 순간! 마음 속으로 한 개 내지는 반 개 정도를 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머리 속을 스친다. 지금 팔을 굽혀 바벨을 가슴 가까이 내리고, 가슴에 젖먹던 힘까지 다 쏟아부으면 한 개 정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.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고민을 한다. 하지만 결국 12개만 하고 세트를 마무리한다.

 

물론 다음 세트도 있기 때문에 12개를 딱 고정적으로 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지만, 헬스장에 가본 사람이라면 공감되지 않는가? 이런 순간에 용기를 발휘해서 1, 2개를 더 하는 순간 몸은 성장을 하고, 그 아주 작은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마음이 성장을 한다. 이런 아주 작은 성장들이 모여 사람은 달라지게 되고 주변 사람들은 조금씩 그 사람에게 달라진 분위기를 느낀다. 그렇기에 남자들에게 운동을 꼭 하라고 권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.

 

끝으로 두려움에 직면하는 것에 강박관념을 느끼고 모든 두려움에 직면할 필요는 없다. 이러한 두려움에 직면하면서 사람이 성장하는 것은 분명하나, 너무 잦으면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훨씬 더 클 것이기 때문이다. 운동도 너무 과하게 하면 근육이 회복하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몸이 상하지 않는가? 따라서 적당히 하지만 꾸준하게 자신만의 작은 두려움이나 불편함을 극복해보면서 자신감을 상승시켜보면 달라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.